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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이 아닌 스토리 | 차가운 이성 08/12/10 08:00  

풍경 #1: ‘지만아 거기 잘 버텨, 밖은 춥다’

대형 건설사에 다니는 형님 한 분은 요즘 회사에 출근해도 하는 일이 거의 없고, 사원들은 돌아가며 세 달마다 한 달씩 휴가를 쓴단다. 구조조정을 피하기 위한 자구책이라고. 어떤 이는 오퍼(Offer)를 받은 회사에서 입사 시기를 반년 뒤로 미루자는 제안을 받았고,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들어가거나 희망퇴직을 종용하는 회사들이 많이 보인다. 경제가 정말 어렵다. 춥고 긴 겨울이 될 것 같다.


풍경 #2: ‘지만이만 남았네, 어여 나와’

또 다른 대형 건설사에 다니는 형님 한 분은 해외 경쟁사와 교류하는 프로그램에 뽑혀 회사를 대표해 2년간 파견을 나가게 되셨다고 한다. 이 시기에도 누군가는 두세 명 밖에 뽑지 않는 어려운 회사에 들어간다고 하고, 디자이너 한 분은 희망퇴직 붐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높은 보상과 함께 프리랜서로 전향에 성공했다. 될 사람은 된다. 압도적이지 못하면, 환경이 나를 지배한다.


몰고 올 변화

IMF가 직장과 고용의 개념을 크게 흔들어 놓았듯, 이번 불황은 1인 기업의 유행이나 소규모 기업으로의 집합 등 또 다른 모습으로 고용 체계를 재편할지도 모른다. 물론 너무 급진적인 예상일지도.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결국 ‘Brand Yourself’ 할 수 있는 사람과, 아닌 사람으로 나뉘어 갈 것은 분명하다. 스펙(spec)이 아닌, 스토리(story)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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