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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이지만(leejiman)</title>
<link>http://www.leejiman.net/tt/index.php</link>
<description>the passionate world</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25 Aug 2011 10:09:01 +0900</pubDate>
<item>
<title>슬럼프</title>
<link>http://www.leejiman.net/tt/index.php?pl=275</link>
<description><![CDATA[ 신나게 앞만 보고 달리다가도 때때로 찾아오는 권태나 슬럼프는<br />
우리를 사춘기 소년처럼 동굴 속으로 밀어 넣곤 한다. <br />
<br />
하지만 이 시기는 우리를 뒤돌아보게 만드는 성찰의 기회가 되기도 하고<br />
새로운 목표를 찾게하는 에너지가 되기도 한다.]]></description>
<category>뜨거운 감성</category>
<author>이지만</author>
<pubDate>Sun, 12 Jun 2011 22:17:31 +0900</pubDate>
</item>
<item>
<title>2010 돌아보기</title>
<link>http://www.leejiman.net/tt/index.php?pl=271</link>
<description><![CDATA[ <table align=right><tr><td style=padding-left:5><center><img src=http://www.leejiman.net/tt/attach/1123/101123104421161484/841771.png width="60" height="59" style=cursor:pointer onclick="window.open('http://www.leejiman.net/tt/image_pop.php?imagefile=attach/1123/101123104421161484/841771.png&width=442&height=436','','width=442,height=436,scrollbars=0')" alt=""></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해마다 연말이면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글을 쓰곤 한다. 조금 늦었지만 지난 2010년은 평생의 파트너들과 만든 회사 <a href="http://www.blinkfactory.com" target="_blank">블링크팩토리</a>와 내 삶이 완전히 동기화된 한 해가 아니었나 싶다.<br />
<br />
회사를 만든 계기는 2009년 초 잠깐의 실리콘밸리 근무시절 처음 접한 아이폰이란 녀석 때문이었다. 유년시절부터 컴퓨터에 푹 빠져 자란 내게 아이폰이란 물건은 유유히 지나 보낸 과거를 10년 단위로 분절시키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다. <br />
<br />
‘90년 대에 ‘PC’가 보급되고, 2000년 대에 ‘인터넷’이 확산되는 걸 봤다. 2010년을 앞두고 등장한 이 녀석은 ‘모바일’이라는, 인터넷 등장 수준의 새로운 파도를 몰고 올 것 같다.’<br />
<br />
분야를 정한 다음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졌다. 무엇보다 사업은 숫자로 증명되어야 한다고, 그래야 의미도 찾고 좋은 일도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던 내게 $1~2짜리 모바일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앱스토어에 올려놓고 매출을 올리는 방식은 처음부터 계산이 나오지 않았다. <font color="#8E8E8E">(적어도 당시에 국내 시장을 대상으로 하기에는)</font><br />
<br />
하지만 모바일이 기존 인터넷 수준의 매체가 될 것이 확실하다면 이를 바탕으로 마케팅을 하고자 하는 기업의 수요가 생길 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 기업이 스마트폰을 활용해서 마케팅을 하고자 할 때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자.’ 단순하지만 명확한 계획을 세웠고 아이폰이 한국에 도입되기 전인 2009년 가을 아이폰 회사를 차렸다. 아이폰 도입은 시기의 문제일 뿐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는 생각을 했다.<br />
<br />
그 즈음 운명적인 만남의 복이 찾아왔다. 트위터를 통해 교류하던<font color="#8E8E8E">(정확히 말해 나 혼자 일방적으로 팔로우 하던)</font> 프레인 창업자 여준영 대표님의 부름을 받았다. <a href="http://j.mp/eLIMch" target="_blank">‘한번 봅시다.’</a> 고백하건 데 그 때의 만남이 없었다면 지금의 블링크팩토리는 존재하기 어려웠을지도 모른다.<br />
<br />
해외에서는 기업 웹사이트처럼 일반화되어 있는 ‘<a href="http://app.chosun.com/svc/list/list.html?catid=52" target="_blank">브랜드앱</a>(Branded Application)’ 마케팅 기법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했다. 그리고 우리를 믿어준 각 분야 최고의 고객사들과 함께 일했다. 증권(미래에셋, 하나대투증권), 정부(법무부, 국세청), 통신(KT, LG U+), 언론(조선일보), 호텔(웨스틴조선호텔), 외식(신세계푸드), 유통(암웨이), 교육(이투스, 김시현 한자연구소) 등. 압구정에 갤러리처럼 멋진 새 사무실을 얻었고, 이제 그 공간이 가득 차 다른 둥지를 찾고 있다.<br />
<br />
감히 성공이란 말을 떠올리기에는 한참 멀었지만, 그래도 예상을 뛰어넘는 순조로운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던 것은 지난 10년 전 인터넷 붐을 몸소 체험하며 얻은 교훈이 크다. 한 산업의 흥망성쇠를 단시간 안에 목격할 수 있었다는 것, 그리고 그 때가 중년이 아닌 어린 십대의 나이였다는 것은 내게 주어진 시대적인 운이라는 생각이 들만큼 감사한 일이다.<br />
<br />
신기할 만큼 그때와 지금의 풍경에는 비슷한 구석이 많다. 그래서 난 관심 있는 회사의 연혁을 거꾸로 찬찬히 살피는 걸 좋아한다. 처음부터 쭉 잘된 회사, 혹은 그 반대의 회사보다는 그 사이에 서있는 회사들에 관심이 많다. 살아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한 회사, 어느 순간 티핑 포인트를 찾아 비약적으로 성장한 회사. 그 둘을 가른 차이가 무엇일까를 고민하는 게 요즘의 가장 큰 숙제이다.<br />
<br />
한가지 실마리는 ‘미장이’가 아닌 ‘건축가’가 되어야 한다는 것. 지금 우리는 다른 누군가로부터 의뢰를 받아 좋은 제품을 만들어 주는 일을 하지만 단지 만들 줄만 아는 사람, 수동적인 DNA를 가진 조직이어서는 안될 거란 생각을 한다.<br />
<br />
우리가 속한 스마트폰 시장이 그 누구의 예측보다 빠르게 성장하면서 벌써 다음 단계(Phase II)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우리 앞에 놓여졌다. 지금의 역량을 보다 강화해서 최고의 모바일 마케팅 대행사(Marketing Agency)로 거듭날 것인가, 아니면 컨텐츠 출판자(Contents Publisher)나 서비스 제공자(Service Provider)가 될 것인가를 놓고 치열한 고민을 한다.<br />
<br />
아직 어느 길이 정답인지는 모른다. 하지만 우리회사가 가장 잘 하는 일이 무엇인지는 안다. ‘진짜 모바일적 맥락에 꼭 들어맞는 앱을 가장 잘 만든다’는 자신감이다. 지난 한해 동안에도 수많은 모바일 소프트웨어들이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진정한 모바일 앱 다운 앱은 그리 많지 않다는 생각에서 여전히 기회는 많아 보인다. <br />
<br />
급진적이기 보다는 늘 새롭게 다가오는 만남의 복과 주어질 기회들에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한 조각 한 조각의 퍼즐을 진지하게 맞추어 가다 보면 결과적으로 큰 도약이 있는 2011년이 될 거란 기대를 해본다.<br />
<br />
자, 이전 것들은 지나갔고 다시 새로운 한해의 시작이니 올 한해도 우리 블링크팩토리가 만들어갈 놀라운 일들에 큰 기대를 보내 주시기를!]]></description>
<category>삶의 기록</category>
<category>블링크팩토리</category>
<category>브랜드앱</category>
<category>이지만</category>
<author>이지만</author>
<pubDate>Mon, 24 Jan 2011 05:32:02 +0900</pubDate>
</item>
<item>
<title>인터뷰 기사</title>
<link>http://www.leejiman.net/tt/index.php?pl=270</link>
<description><![CDATA[ 블로그에 글 몇 개 올렸다 싶으면 한해가 가곤합니다.<br />
어느덧 올해를 돌아보는 글을 쓸 때가 되었네요.<br />
<br />
어쩌면 바쁨 보다는 치열한 삶속에서 내공있는 선배들을 마주하다 보니 <br />
감히 글쓰기가 두려운 것인지도 모릅니다.<br />
<br />
어제는 제 인터뷰 기사가 네이버 톱 뉴스에 실리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br />
근황 전하기를 대신해 기사를 스크랩합니다. 응원해주세요!<br />
<br />
<hr size=1><br />
<a href="http://j.mp/aG8GE2" target="_blank"><b>[블링크팩토리,"스마트폰 시대, 브랜드앱 어때요?"]</b></a> 2010.11.22<br />
<br />
블로터닷넷에서는 지난 3회에 걸쳐 <a h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293&aid=0000005408" target="_blank">[스마트폰 시대, 이런 '브랜드앱' 어때요]</a>라는 시리즈를 통해 해외 앱스토어의 다양한 브랜드앱 사례를 소개한 바 있다. <br />
<br />
기사가 소개된 이후 많은 독자분들이 해외의 참신한 브랜드앱 사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셨으며, "우리 회사도 한 번 시도해봐야겠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았다. 한편으로는 기존의 애플리케이션과 뭐가 달라도 달라야 할 텐데, 어떻게 개발해야 할 지 막막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br />
<br />
그래서 지난 1년 간 브랜드앱만 전문적으로 개발해 온 <a href="http://www.blinkfactory.com" target="_blank">블링크팩토리</a>를 찾았다. <br />
<br />
<table align=left><tr><td style=padding-right:5><center><img src="http://www.leejiman.net/tt/attach/1121/101121223206559832/804470.jpg" width="149" height="190" alt=""></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이지만 블링크팩토리 대표(사진)는 영미권에서 보통 ‘브랜디드 모바일 앱스(Branded Moblie Apps)'라고 알려진 사례를 모아 '브랜드앱'이라는 깔끔한 용어로 정리해 국내 시장에 소개한 주인공이다. 그에게 '브랜드앱'이라는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게 된 과정과 브랜드앱 성공 전략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br />
<br />
그는 실리콘밸리에서 회사 생활을 하던 중에 아이폰 열풍을 앞서 체험했다. 90년대 초반에 PC가 보급되고, 2000년대에 본격적으로 인터넷이 확산됐듯이, 2010년부터는 모바일 바람이 불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한다. 10년에 한 번씩 오는 IT업계의 큰 파도가 이번에는 바로 모바일이라는 것이다.<br />
<br />
당시에는 아직 국내에 아이폰이 출시되지 않았고 스마트폰 시장도 본격적으로 열리기 전이었지만, 그는 단시 시간이 흐름일 뿐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고 판단했다. 스마트폰 시장이 커질수록 기업에서 스마트폰을 마케팅에 활용하려는 소요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한국에 들어오자마자 사업 준비를 시작했다. 6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09년 10월 블링크팩토리를 창업했다. <br />
<br />
최우선 과제는 초기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었다. 당시 기업의 IT부서에서는 스마트폰 앱의 외주 개발에 관심이 많았지만, 마케팅 부서에서는 스마트폰 앱을 마케팅 채널로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이 걸림돌이었다. <br />
<br />
그가 선택한 돌파구는 국내 최대 홍보대행사 가운데 하나인 프레인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것이었다. 기업들이 조만간 스마트폰 앱을 마케팅에 활용할 것이니 미리 준비를 하자고 설득해 여준영 프레인 대표의 OK 사인을 얻어냈다. <br />
<br />
이후 올 상반기에 프레인의 100여 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브랜드앱을 소개하고 활용 가능성을 알리는 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발 빠른 기업들을 시작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첫 프로젝트였던 이투스 워드마스터를 시작으로 올 해에만 웨스틴조선호텔, 법무부, 하나대투증권, 신세계푸드 등 10여 개의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 최근에는 국세청 프로젝트를 수주해 올 연말 '연말정산 애플리케이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br />
<br />
블링크팩토리가 가진 강점은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어떻게 구현할까 하는 개발중심적인 접근 보다는, 마케팅 중심적인 접근에서 출발한다는 것이다. 브랜드앱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전반적인 마케팅 전략 아래에서 얼마나 효과적인 마케팅 효과를 얻어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br />
<br />
이처럼 블링크팩토리는 브랜드앱의 기획부터 개발, 마케팅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도맡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외 사례도 많이 연구해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기획력을 높이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프레인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개발이 완료된 다음에도 앱과 연계한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는 데에도 장점이 있다. <br />
<br />
그래서일까. 지금까지 블링크팩토리가 개발한 앱은 평균적으로 약 10만 다운로드를 기록할 정도로 성과가 좋았다. 지금은 아이폰 보급량이 150만 대에 달하지만, 상반기에 보급량 50~60만 수준일 때에도 꾸준히 10만 다운로드 가량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앱이 전체 다운로드 순위 10위 안에 들었던 전력이 있다. <br />
 <br />
이지만 대표는 블링크팩토리를 "기업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마케팅을 수행하고자 할 때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회사"라고 자신 있게 소개했다. 실제로 블링크팩토리가 수행했던 프로젝트 중에는 대형 웹에이전시로 의뢰가 들어갔다가 중간에 좌초돼, 다시 블링크팩토리가 맡게 된 경우도 있었다고 귀뜸했다. 그만큼 브랜드앱이 전문성이 중요한 분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이다. <br />
<br />
실제로 대부분의 모바일 개발 업체들이 자체 앱을 개발해 앱스토어를 통해 판매하거나, SI방식의 외주 개발에 집중하는 동안, 블링크팩토리는 처음부터 브랜드앱 한 분야에만 집중해 차별화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고객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던 초기와는 달리,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기 시작한 지 반 년만에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다양한 업종에서 문의 전화가 몰려들고 있는 것이다. <br />
<br />
"처음에는 소비재나 교육 등 모바일에 적용이 손쉬운 업종에서 관심을 보였다면, 지금은 굉장히 다양한 업종에서 문의를 해오고 있습니다. 대부분 기업의 IT부서보다는 마케팅 부서에서 연락을 해오기 때문에, 브랜드앱의 특성에 대해서도 이제는 다들 잘 인지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하루에 한 두 건 이상 문의가 들어오고 있으며, 저희가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선택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br />
<br />
그는 윗 선에서 스마트폰에 대응하라고 하니까 구색을 갖추기 위해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나, 예산이 적으니 간단하게 만들어달라는 프로젝트는 맡지 않는다고 전했다. 브랜드앱에서는 모바일만의 기능적, 경험적 맥락에 맞게 새로운 접근을 시도해야 하기 때문에, 이에 맞는 기획과 개발을 할 수 있는 프로젝트만 선택적으로 진행한다는 것이다. <br />
<br />
특히, "브랜드앱을 만들려는 기업 중에 기존의 서비스와 콘텐트를 화면 크기만 줄여서 제공하거나, 혹은 너무 많고 복잡한 기능을 제공하려는 곳이 많다"고 지적하며, "브랜드앱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브랜드의 핵심 컨셉을 추출해 단순한 기능으로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br />
<br />
지난해 말 일본 BP 컨설팅은 "일본 아이폰 사용자의 50.6%가 브랜드앱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20.4%가 브랜드앱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라며 "1% 미만의 클릭율을 보이는 배너 광고 등 여타 인터넷 기반 광고 상품에 비해 비용대비 효과가 높다"고 발표한 바 있다. <br />
<br />
이지만 대표는 BP 컨설팅의 발표 자료와 "PC와 달리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검색보다 앱을 통해 정보를 얻게 될 것"이라는 스티브 잡스의 발언을 인용하며, 모바일에서는 검색 광고나 배너 광고보다 브랜드앱과 같은 접근법이 마케팅 효과가 훨씬 높다고 강조했다. 특히, 브랜드앱은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면서도 고객과 인터랙티브한 관계를 계속 이어갈 수 있어, 앞으로 기업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br />
<br />
"스마트폰 시장은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이라는 똑똑한 미디어를 더 많이 보유하게 될수록, 스마트폰을 마케팅에 활용하려는 기업들의 요구도 빠르게 늘어날 것입니다. 블링크팩토리도 지금보다 더 나은 기획력을 갖춰서 브랜드앱 분야에서 가장 전문성을 갖춘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국내 기업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일조하겠습니다."<br />
<br />
주민영 기자 ezoomin@bloter.net]]></description>
<category>삶의 기록</category>
<category>블링크팩토리</category>
<category>브랜드앱</category>
<category>이지만</category>
<author>이지만</author>
<pubDate>Mon, 22 Nov 2010 02:39:31 +0900</pubDate>
</item>
<item>
<title>크고 싶거든</title>
<link>http://www.leejiman.net/tt/index.php?pl=269</link>
<description><![CDATA[ <b>크고 싶거든</b><br />
<br />
성장하려면 내가 알아보지 못하는 가치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야 한다. <br />
'아! 내 눈에는 왜 그게 보이지 않을까' 하는 <br />
답답함과 불안함이 있는 사람은 성장하기 마련이다. 그 반대는….<br />
<br />
<열정과 결핍>이라는 책 제목을 좋아한다. <br />
생각해보면 나를 성장시킨 절반은 열정이었지만, <br />
나머지 절반은 불안함과 같은 결핍된 마음이었다.<br />
<br />
<br />
<b>종이 한장 차이</b><br />
<br />
한 사람의 어른이 되어간다는 건<br />
<br />
자신감과 오만함의 차이, <br />
패기와 건방짐의 차이,<br />
자존감과 자존심의 차이, <br />
겸손과 비굴함의 차이와 같이<br />
<br />
그 둘을 가르는 종이 한장 차이의 감을 <br />
예리하게 키워가는 과정이 아닌가 싶다.<br />
<br />
큰 실수를 하지 않으려면 두 가지만 기억할 것.<br />
<br />
언제나 상대방에 대한 '존경심' 잃지 않기<br />
내가 못 알아볼지도 모른다는  '겸손함' 유지하기.]]></description>
<category>뜨거운 감성</category>
<author>이지만</author>
<pubDate>Mon, 06 Sep 2010 04:51:24 +0900</pubDate>
</item>
<item>
<title>압구정 오피스</title>
<link>http://www.leejiman.net/tt/index.php?pl=268</link>
<description><![CDATA[ <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www.leejiman.net/tt/attach/0601/100601232555280555/038348.jpg width="500" height="333" style=cursor:pointer onclick="window.open('http://www.leejiman.net/tt/image_pop.php?imagefile=attach/0601/100601232555280555/038348.jpg&width=740&height=493','','width=740,height=493,scrollbars=0')" alt=""></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br />
작년 가을에 탄생한 우리회사 <br />
<a href="http://www.blinkfactory.com" target="_blank">블링크팩토리</a>가 무럭무럭 자라주어 <br />
7월 1일에는 문정동을 떠나 <br />
압구정의 예쁜 사무실로 이사를 합니다.<br />
위 사진 속 사무실입니다.<br />
<br />
너무 많은 이들로 북적이기 보다<br />
각 분야의 선수들이 집 보다 앉아있고 싶은<br />
갤러리 같은 공간에서 일 하길 바래왔는데,<br />
<br />
새로운 둥지로 정한 곳이 마침<br />
피카소와 모네 그림이 걸려있던 고급 갤러리였답니다.<br />
<br />
<font color="#8E8E8E"> * * *</font><br />
<br />
글 하나 쓸 새 없이 지나온 반년<br />
우리는 KT, NHN, 넥슨, 암웨이, 하나대투증권, 이투스 등<br />
굴지의 회사들과 함께 일했으며<br />
법무부 등 정부기관과도 호흡을 맞추었습니다.<br />
<br />
<a href="http://bit.ly/brWKhv" target="_blank">여러 강연</a>에 초청을 받기도 하였고,<br />
소문이 나자 점점 우리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br />
<br />
<font color="#8E8E8E"> * * *</font><br />
<br />
올 한해 세워둔 목표가 있었는데<br />
상반기가 가기도 전에 대부분을 이루어서<br />
목표를 높여 잡는 보람을 얻기도 하였습니다.<br />
<br />
먼발치에서 존경해오던 <a href="http://www.prain.com/hunt" target="_blank">여준영 대표</a>님과 <br />
그의 회사와 긴밀하게 일할 수 있어 영광이기도 했습니다.<br />
<br />
이사가면 놀러 오세요. <br />
빈 자리 하나 채워주실 선수들도 환영입니다.]]></description>
<category>삶의 기록</category>
<author>이지만</author>
<pubDate>Thu, 03 Jun 2010 17:17:48 +0900</pubDate>
</item>
<item>
<title>트위터가 어려운 이유: 아톰그룹 이야기</title>
<link>http://www.leejiman.net/tt/index.php?pl=263</link>
<description><![CDATA[ S전자회사 서비스 전략 회의에서 비싸게 자문해준 내용 한 조각.<br />
<br />
<br />
<b>트위터에서 마케팅을 하고 싶은데 왜들 그렇게 어려워할까요?</b><br />
<br />
근본적인 이유는 동서양의 사고방식 차이에서 온다고 봅니다. 사용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글과 댓글이 같은 화면에 차곡차곡 쌓이는 타임라인(Timeline)이라는 개념이죠. (화이트 보드에 아래 그림을 그린 후) 자, 이 그림에서 어떤 UFO가 팀장님 바로 앞에 놓여 있나요?<br />
<br />
<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www.leejiman.net/tt/attach/0113/100113064312984073/545004.png" width="246" height="210" alt=""></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br />
(가장 아래 걸 고른다) 네. 동양인의 95%가 그걸 고른다더군요. 서양인은 정반대입니다. 어릴 때 해외에서 오래 산 친구들도 맨 위에 걸 고릅니다.<br />
<br />
서양인은 진행방향을 기준으로 사고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댓글이 글 위에 쌓이는 트위터의 타임라인 방식을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지만, 사물을 우주나 기(氣)의 개념으로 바라보는 동양인들은 미투데이(me2day)처럼 시간순이 아닌 원본 글 아래 댓글이 달리는 방식이 더 이해하기 편한 것이죠.<br />
<br />
<br />
<b>한국에서 개인화 서비스 같은 건 왜 잘 안되는 걸까요?</b><br />
<br />
이 역시 동서양의 관점에서 풀어봅시다. 무더운 여름날 팀장님이 땀을 뻘뻘 흘리며 친구네 집에 놀러 갔어요. 친구가 얼음이 동동 뜬 식혜를 내왔다면 사려 깊은 친구의 마음에 감탄을 하며 대접을 받았다고 생각하시겠지요. <br />
<br />
하지만 서양은 다르다고 합니다. '우리 집에 콜라, 마운틴듀, 환타 있는데 뭐 마실래?' 물으며 자신에게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주는 것을 대접 받았다고 생각한답니다.<br />
<br />
개인화 서비스가 잘 안 되는 이유도 여기서 풀 수 있습니다. 동양인은 네이버처럼 차려진 밥상을 받길 좋아하고, 서양인은 자신의 선택의 폭이 넓은 iGoogle, Netvibes 같은 서비스가 본성에 맞는 것이죠. <br />
<br />
<center>* * * * *</center><br />
이렇듯 고객을 대하는 마케팅의 문제이건 남녀의 사랑 문제이건 인간의 본성에서 접근하면 의미 있는 통찰을 얻을 때가 많다.<br />
<br />
최근 국내 최대 PR 컨설팅 그룹 <a href="http://www.pcg.kr" target="_blank">프레인</a>을 필두로 온라인과 모바일 분야 최고의 회사들이 모여 <a href="http://www.brandapp.co.kr" target="_blank">아톰그룹</a>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다. 아톰은 All that Online & Mobile의 약자. <br />
<br />
클래식한 마케팅을 하고 싶을 때 제일기획을 찾듯 뉴미디어에서 무언가 하고 싶은데 누굴 만나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회사들을 위해 만들어진 그룹이다. 우리 <a href="http://www.blinkfactory.com" target="_blank">블링크팩토리</a>는 모바일 부문에서 참여하고 있다. 올 한해 아톰그룹이 만들어갈 놀라운 일들에 큰 기대 보내 주시기를.]]></description>
<category>동물적 감각</category>
<author>이지만</author>
<pubDate>Mon, 25 Jan 2010 23:38:57 +0900</pubDate>
</item>
<item>
<title>노 아웃 주자 만루</title>
<link>http://www.leejiman.net/tt/index.php?pl=262</link>
<description><![CDATA[ <b>착시 현상</b><br />
야구 경기에서 노 아웃 주자 만루 상황을 떠올려 보자. 이 상황에서 경기를 관전하고 있는 팬들은 몇 점을 얻을 것으로 기대할까? 조사 결과 2.3점을 기대한다고 한다. 즉 못해도 2점은 얻고 잘 하면 3점까지 얻을 수 있을 거라는 의미이다.<br />
<br />
하지만 현실은 이와 거리가 멀었다. 지난 20년간 한국 프로야구 통계를 분석한 결과 같은 상황에서 얻은 점수는 0.8점에 불과했다. 잘해야 1점이고 못하면 0점으로 끝났다는 뜻이다.<br />
<br />
왜 이런 차이가 나는 것일까. 아마 주자가 꽉 차있다는 상황 때문에 경기를 보는 팬들은 과도한 기대를 걸게 되지만, 타석에 나가있는 타자가 직면한 현실은 주자가 있든 없든 그저 투수와의 1:1 대결일 뿐이었기 때문 아닐까.<br />
<br />
<b>기회보다 집중</b><br />
우리 삶도 마찬가지이다. 손에 잡힐 듯 말듯한 기회가 많은 사람이 지나고 보면 아무런 실속을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다양한 대안을 손에 쥐고 있는 사람보다 오히려 붙잡을 게 하나 밖에 없는 사람이 더 행복한 경우를 보기도 한다.<br />
<br />
만일 물을 끓인다고 할 때 100℃ 미만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98℃, 99℃는 0℃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불에 냄비를 여럿 올리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단 하나라도 100℃에 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br />
<br />
회사를 만든 후 역동적인 몇 달이 흘러갔다. 그 과정에서 처음에 계획하지 않았던 새로운 일들이 늘어나며 우리는 노 아웃 주자 만루 상황이 되어버렸다. 과연 우리가 잘 하고 있는 것인지, 우리의 철학과 본질, 역량이 무엇인지 창업 멤버들과 되짚어 보며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았다. <br />
<br />
순진하면 위기도 기회로 보인다. 현혹되지 않고 집중력과 뒷심을 유지해야 한다. 화려함보다 지루하지만 묵묵히 걸어가는 일상이 소중하다. <s><font color="#8E8E8E">(밤새 제안서 써야 하는데 이러고 있다)</font></s>]]></description>
<category>차가운 이성</category>
<author>이지만</author>
<pubDate>Mon, 11 Jan 2010 00:23:25 +0900</pubDate>
</item>
<item>
<title>기회란 말이지</title>
<link>http://www.leejiman.net/tt/index.php?pl=260</link>
<description><![CDATA[ <b>감탄하는 능력</b><br />
<br />
동호에게. 내가 아는 동생 동호는 아주 예리한 감각을 가지고 있어서 사소한 문장 하나 이야기 하나에도 삘을 잘 받는 능력이 있지. 셜록 홈즈처럼 말이야. 그래, 그런 감수성은 남들은 사소하게 놓쳐버릴 기회를 발견하게 하고,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 연결될 것 같지 않은 점과 점을 연결시켜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하게 만들 거야. 기대가 크다.<br />
<br />
가끔 그런 동호에게 ‘내일 중요한 PT가 있는데 아주 섹시한 이야깃거리 하나 없겠냐?’ 하고 문자를 남기고 잠이 든다. 아침에 일어나 메일함을 열어보면 ‘쓸만한 통계 조각 하나’ 같은 제목으로 메일이 와있다. 어디서 찾아오는지 참 신기하게도 잘 가져온다. 이런 묘목들에게 물만 잘 주고 있어도 굶어 죽지는 않겠구나. 이래서 내가 사업을 한다.<br />
<br />
<br />
<b>상대방을 사랑하는 마음</b><br />
<br />
&nbsp;&nbsp;&nbsp;&nbsp;&nbsp;&nbsp; ‘(설레는 목소리로) 이 회사랑 이런 저런 거 하면 진짜 멋지지 않을까요?!’<br />
&nbsp;&nbsp;&nbsp;&nbsp;&nbsp;&nbsp; ‘거긴 이게 단점이고, 저게 문제에요.’<br />
<br />
아 정말, 그래서들 기회가 만들어 지겠나. 강점과 장점을 살릴 생각을 해야지. 영감이 떠오를 때의 감동은 사라지고 김이 휙 빠진다. <font color="#8E8E8E">(이 이야기를 들은 진욱 형 왈, ‘네가 연애를 그런 자세로 했어 봐라’)</font><br />
<br />
<br />
<b>그리고 운, 운, 운</b><br />
<br />
사업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일가를 이루신 한 선배님을 찾아뵈었을 때 이야기다.<br />
<br />
&nbsp;&nbsp;&nbsp;&nbsp;&nbsp;&nbsp; ‘형님, 저 사업하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br />
&nbsp;&nbsp;&nbsp;&nbsp;&nbsp;&nbsp; ‘지만아 너는 성공이 개인의 노력이라고 생각하니, 사회적 선택이라고 생각하니’<br />
<br />
그 형님 말씀하시기를 사회적 선택이라고 하신다.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지만, 어쩌면 그 다음은 나의 타이밍과 운을 시험하는 것인지도 모른다고. <br />
<br />
<br />
흔히들 이야기한다. 인생이 계획대로 되느냐고. 이런 자조 섞인 이야기를 조금 뒤집어 보면, 좌판을 깔고 있으면 뜻밖의 선물들이 주어져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질지 모른다는 말로 관점을 바꿀 수 있다.<br />
<br />
실제로 사업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어려운 발걸음을 내디뎠을 때, 나와 회사에 그런 놀라운 인연과 기회들이 다가왔고 지금 멋진 그림을 함께 그려가고 있다. <br />
<br />
두근두근 2010.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행운들로 가득한 한 해 보내시기를, 특별히 만남의 복이 넘치시기를!]]></description>
<category>차가운 이성</category>
<author>이지만</author>
<pubDate>Wed, 06 Jan 2010 16:07:46 +0900</pubDate>
</item>
<item>
<title>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title>
<link>http://www.leejiman.net/tt/index.php?pl=258</link>
<description><![CDATA[ 시간이 멈추어 있지 않구나, 세월이 흐르는구나 하는 걸 느끼면서 종종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들이 내 곁을 떠났을 때를 미리 상상해 보곤 한다. 언젠가 그런 슬픔이 내 앞에 놓일 때 너무 힘이 들지 않기 위함이다. 그런 생각을 하다 보면 이내 인생이라는 게 뭐 있나, 시간 앞에 덧없는 것을 하는 생각에 다다른다. <br />
<br />
사랑하며 살기에도 부족한 생이다. 그런데 우리는 무어 그리 아옹다옹하며 사나. 서로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과 겸손한 마음만 유지할 수 있다면 세상에 이해하지 못할 일도 품지 못할 일도 없을 텐데, 자꾸만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br />
<br />
사업을 시작하며 장사에 감각이 있나 생각했다. 그런데 하나를 얻는 동안 인생에서 더 소중한 무언가를 놓치고 말았다. 삶의 균형을 유지한다는 거 아직도 내게 너무 어려운 과제다. 이해한 만큼 사랑한 거라고 하던데, 마음이 부족했나 단지 표현이 서툴렀나. 어쨌든 내가 좀 더 넓었어야 했다. 때론 바보 같아 보이더라도.]]></description>
<category>뜨거운 감성</category>
<author>이지만</author>
<pubDate>Sat, 05 Dec 2009 03:19:41 +0900</pubDate>
</item>
<item>
<title>프레젠테이션 철학</title>
<link>http://www.leejiman.net/tt/index.php?pl=257</link>
<description><![CDATA[ <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www.leejiman.net/tt/attach/1114/091114035338208472/438847.JPG width="499" height="281" style=cursor:pointer onclick="window.open('http://www.leejiman.net/tt/image_pop.php?imagefile=attach/1114/091114035338208472/438847.JPG&width=972&height=547','','width=820,height=547,scrollbars=1')" alt=""></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br />
<b>내 인생의 변곡점</b><br />
졸린 눈을 비벼가며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만들고 있다. 자료를 만들 때 끙끙거리며 창작의 고통을 느끼기는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매한가지이다. 정작 키보드를 두드려 문서를 만드는 것은 하루 이틀이지만, 머리 속에 목차가 그려지기까지의 시간이 길다. 돌이켜 보니 내 인생의 중요한 변곡점들은 대부분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했다.<br />
<br />
열 여덟 철부지 고등학생 때, 무슨 배짱이었는지 두 장짜리 워드 문서를 들고 중견 건설회사 회장님을 찾아가 프레젠테이션을 하여 2억 원의 자본금을 투자 받아 첫 회사를 만들었고, 면접만으로 선발이 결정 되는 벤처기업경영자전형을 통해 대학(외대 경영학과)에 들어갔다. <br />
<br />
병역특례 자리가 필요해지자 무작위로 이력서를 뿌리는 대신 한 회사를 골라 깊이 연구한 후 제안서를 써 자리를 만들어 냈다. 당시 이 회사는 병역특례 지정업체가 아니었는데, 설득하여 지정업체로 만들었고 그 때 배정받은 자리를 약속 받았다. <font color="#8E8E8E">(실제로는 다른 회사에서 근무하게 됨)</font><br />
<br />
그 밖에 학창시절 국내외 공모전들에서 네 번의 장관상을 비롯한 다양한 수상 역시 프레젠테이션의 결과였고, 한 학기 동안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경영학과 수업에서 교수님께 불려가 사업화와 투자 제안을 받기도 했다. <br />
<br />
<b>프레젠테이션 철학</b><br />
프레인그룹을 이끄시는 <a href="http://blog.joins.com/yjyljy/9840966" target="_blank">전설적인 여준영 대표님</a>이나 스티브 잡스 같은 구루(guru)들도 계신데 그 앞에서 <!-- 스물 여섯 애송이가 -->철학을 논하기에는 우스운 면이 있지만, 나름대로 나만의 철학과 전략이 있었던 것 같아 정리해 본다.<br />
<br />
<b>철학</b> | '내가 울지 않고 쓴 시는, 남들도 울어주지 않습니다.' 도종환 시인의 말씀이자 나의 철학이다. 청중 앞에 설 때 지금 이 순간 내가 이 발표에 얼마나 깊이 설득되어 있는지를 물어보면 얼마나 압도적인 발표가 될지, 진땀을 흘리다 내려올지 미리 알 수 있다. 내가 먼저 간절히 설득되고 흥분되어 있다면 어떠한 사람도 설득할 수 있다. 위에 나열한 내 인생 최고의 프레젠테이션들은 어쩌면 나의 간절함의 정도와 비례한다.<br />
<br />
<b>기술</b> | 사업계획서나 제안서의 양식을 달라는 요청을 종종 받는다. 사실 관점이 조금 틀렸다고 본다. 많은 이들이 은연중에 프레임워크(Framework)에 집중하지만, 고수들은 스토리(Story)에 집중한다고 생각한다. 틀에 박힌 목차가 아니라 상황에 따라 물 흐르듯 재미있고 자연스러운 스토리라인을 전개하는 가운데 프레임워크에 있어야 할 요소들이 자연스레 녹아있으면 그만이다. 프레임워크는 검산용 도구로 쓰면 충분하다. 내 프레젠테이션은 대체로 심플한 편이고, 가끔은 흑백으로 문서를 만들기도 한다. SK텔레콤의 신사업 제안 경쟁에서 금상을 수상한 적이 있는데, 100일 동안 고민한 결과물이 불과 7장의 슬라이드와 475KB 짜리 파일 하나였다. 다만 타이포(Typography)에는 워낙 관심이 많아 세련되고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는 갖추고자 한다. 중요한 건 본질이지만, 이미지도 전략이다. <br />
<br />
<b>전략</b> | '이 세상에서 성공의 비결이란 것이 있다면 그것은 타인의 관점을 잘 포착해 그들의 입장에서 사물을 볼 수 있는 재능, 바로 그것이다.' 라는 포드의 명언을 좋아한다. 상대방의 맥락에 녹아 들어 그들의 언어로 이야기할 줄 아는 것이 필요하다. 어느 정도는 타고나야 하는 감각인지도. 그러나 노력으로 채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키맨(Keyman)을 분석하는 것이다. 한번은 삼성전자의 차세대 모바일 디바이스를 기획하라는 주제의 공모전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한 적이 있는데, 가장 처음 고민한 것이 이 문제를 낸 주체가 누군지를 찾는 것이었다. 마케팅 부서의 상품 기획자가 낸 문제인지, 제품을 설계하는 엔지니어가 낸 문제인지를 한참 고민했다. 다방면의 네트워크를 동원하기도 하였는데, 결과는 전혀 예상치도 못하던 디자인 그룹에서 낸 과제였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나는 그들의 디자인 리서치 방법론을 녹여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했고, 결과는 당연히 성공적이었다.<br />
<br />
사실 이 모든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 바로 <b>운</b>이다. 프레젠테이션은 대부분 경쟁에 기반을 두고 있고 치밀한 전략과 정보력, 영업력 등 사람의 정교한 노력으로 2등 까지는 할 수 있다. 하지만 1등은 운이 따라줘야 한다. 요행이 아니라, 진인사대천명과 같은 차원의 운이랄까 :)]]></description>
<category>삶의 기록</category>
<category>프레젠테이션</category>
<category>PT</category>
<category>공모전</category>
<category>프레인</category>
<category>여준영</category>
<category>사업계획서</category>
<category>제안서</category>
<author>이지만</author>
<pubDate>Sun, 15 Nov 2009 02:39:31 +0900</pubDate>
</item>
<item>
<title>사업을 시작한다는 것</title>
<link>http://www.leejiman.net/tt/index.php?pl=256</link>
<description><![CDATA[ 2세, 3세 경영인처럼 상속 받은 자산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먼저 땅을 개간해야 한다. 그리고 그 위에 건물이 들어서도록 만들어야 한다. 땅은 브랜드일 수도, 제품이나 기술력일 수도, 다수의 대중의 관심일 수도 있다. <br />
<br />
사업이라면 으레 '고 위험, 고 수익(High Risk, High Return)'이 당연한 등식으로 간주되지만, '저 위험, 언젠가 리턴'식의 모델도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대표적인 모델이 트위터(Twitter)이다. 한 달에 4천만 불 가량의 비용이 발생하는 Youtube에 비해 산술적으로 300GB 스토리지 하나로 운영될 수 있는 Twitter가 나는 더 영리하다고 생각한다. 땅을 만들기 위해 누군가는 막대한 비용을 들이지만, 누군가는 공짜로 물을 퍼 장사를 한다.<br />
<br />
사양기업은 있어도 사양산업은 없다. 레드오션이란 건 어쩌면 창의성이 모자란 이들이 지어낸 이야기인지도 모른다. 꽉 차 보이는 산업에도 고정관념이 많으며 이를 깨뜨리고 새로운 조류를 형성할 수 있다면 이것이 진정한 블루오션이 아닐는지. 오히려 경쟁이 없는 곳은 매력적인 시장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br />
<br />
여러 계층의 다양한 이들을 만나다 보면 머릿속에 항상 '비대칭'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제너럴한 자본가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하고, 마켓 인사이트가 있는 자들은 자본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그 둘은 언어가 다르고, 노는 물이 달라 잘 만나지 못한다. 언더그라운드의 내공을 흡수해 그들의 언어로, 또한 적절한 속도로 이야기 하는 것이 중요하다. 혹은 그들의 언어로 아직 이름 붙여지지 않은 땅에 미리 가서 기다리고 있는 것도 가능한 전략이다. <br />
<br />
존경하는 <a href="http://blog.naver.com/puredriver/10037042832" target="_blank">노정석님 말씀</a>처럼 좌판을 깔아 놓으니 생각지도 않던 기회와 제안들이 다가온다. 그러나 내가 잘 알지 못하는 분야에 피상적으로 혹해 덥석 물기 보다 잘 분별해 하나를 선택하고, 집중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늘 핫 뉴스를 빵빵 터뜨리고 싶은 것이 사람의 심리이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그저 묵묵히 걸어가는 일상에 있다. 그리고 <a href="../tt/index.php?pl=61" target="_blank">언젠가 한번 뒤집는 것</a>이다.<br />
<br />
<a href="http://www.leejiman.net/tt/attach/1021/091021061154807723/333366.png" target="_blank" border="0"><img src=./attach/1021/091021061154807723/333366.png width=95 height=95></a><br />
<br />
Blink Factory, get started.]]></description>
<category>삶의 기록</category>
<category>사업</category>
<category>창업</category>
<category>전략</category>
<category>블루오션</category>
<category>레드오션</category>
<category>사양산업</category>
<category>비대칭</category>
<category>노정석</category>
<author>이지만</author>
<pubDate>Wed, 21 Oct 2009 06:11:54 +0900</pubDate>
</item>
<item>
<title>큰 일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title>
<link>http://www.leejiman.net/tt/index.php?pl=253</link>
<description><![CDATA[ <b>" 형이 이번에 지만이 확실히 밀어줄게. "</b><br />
<br />
사업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거나, 큰 일을 실행에 옮길 때 가장 중요한 것. 아이디어도, 자본도, 재능도 아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팀. 난간에 서서 같이 뛰어 내리자 했을 때, 합당한 이유를 묻기 전에 그런 척이라도 해줄 수 있는 파트너가 있는가 하는 것이다. 이들처럼.<br />
<br />
<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www.leejiman.net/tt/attach/0522/090522003704473072/467269.jpg" width="320" height="190" alt=""></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br />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는 말이 맞다고 생각한다. 창의적인 생각이란 자다가 갑자기 떠오르는 것이 아니다. 무슨 일을 이루든 그것은 과거에 많은 사람들이 이루어 놓은 업적에 돌 하나 쌓는 것에 불과하다. 일이란 건 목숨 걸고 하는 것이다. 묵묵히 오랫동안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하다. 과정 중에 포기할 수 있는 위기가 너무 많이 닥치지만, 이걸 극복하는 게 관건'이라는 김택진 대표님 말씀이 맴돈다.<br />
<br />
시작하기로 했으니 묵묵히 걸어가 보자. 언젠가 한번은 뒤집을 기회가 올 것이다.<br />
<br />
<div style="padding:10; background-color:#F0F0F0;"># 7/1~8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다녀옵니다. 여행 소식은 틈틈이 저의 <a href="http://twitter.com/leejiman" target="_blank">트위터(Twitter)</a> 계정에 업로드 할 예정이에요. :)</div>]]></description>
<category>차가운 이성</category>
<author>이지만</author>
<pubDate>Mon, 15 Jun 2009 12:02:36 +0900</pubDate>
</item>
<item>
<title>요즘 하는 생각</title>
<link>http://www.leejiman.net/tt/index.php?pl=254</link>
<description><![CDATA[ 긴 터널을 지나온 느낌이다. 당분간 사랑의 감정에는 빠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물론 사랑은 언제나 뜻하지 않은 사고처럼 다가왔기에, 말끝은 흐려두는 것이 좋을 듯 하다.<br />
<br />
무얼 먹고 살까, 어떤 여자랑 살까. 20대 중반을 살고 있는 나를 지배하는 큰 질문 두 가지이다.  당분간 첫 번째 고민에 집중을 해야겠단 생각을 한다.<br />
<br />
다시 학생이 된지 3개월. 사춘기 같은 시간을 보내며 든 생각은 결국 스스로 무언가 판을 짜야겠다는 것이다. 보험이라며 이곳 저곳 걸쳐둔 사다리부터 걷어 차 볼까.<br />
<br />
사업을 시작하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새로운 분야에서 빈 칸을 찾아 아이디어를 가지고 뛰어드는 것과, 나 혹은 나의 일촌이 이미 가지고 있는 자산을 확장해 새로운 부를 창출하는 것이다.<br />
<br />
자산으로 나열할 수 있는 것들 중 아이디어란 것의 가치가 사실은 가장 낮다는 걸 느끼면서, 요즘은 후자의 방식에 관심이 간다. 그리고 역시 사업이란 나의 지적인 유희나 어설픈 명분이 아닌, 매출과 이익으로 증명 되어야 하는 것이 우선이다. 마침 우연한 계기에 작은 사무실과 약간의 자본이 생겼으니, 한번 뛰어들어 볼까.]]></description>
<category>차가운 이성</category>
<author>이지만</author>
<pubDate>Tue, 02 Jun 2009 01:26:07 +0900</pubDate>
</item>
<item>
<title>외로움을 버린 대가로</title>
<link>http://www.leejiman.net/tt/index.php?pl=252</link>
<description><![CDATA[ 간만에 마음에 드는 영화 한 편을 보았습니다. 영화 <<a href="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65211" target="_blank">매란방</a>>은 재능을 가진 중국 경극 배우의 삶을 그린 이야기로, 재미있는 줄거리 보다 주인공 내면의 갈등이나 인간적인 고뇌를 섬세하게 그린 영화를 좋아하는 저에게 딱 인 영화였지요.<br />
<br />
회사에서 학교로, 3년 만에 삶에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저에게 가장 와 닿은 것은 바로 이 장면입니다.<br />
<br />
매란방의 연기가 정점에 오르고, 인기를 얻자 매력적인 한 여인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둘은 곧 사랑에 빠지게 되지요. 이 때, 매니저 격 되는 이가 여인을 몰래 만납니다. 그리고 묻지요. <b>'네가 매란방 내면의 외로움을 이해하느냐'</b>고, 그리고 그 외로움을 앗아간다면 더 이상 매란방은 존재하지 않으니, 진정 사랑한다면 떠나 달라는 이야기를 하더군요.<br />
<br />
돌아 보면, 어린 시절의 저는 그런 외로움을 잘 즐겼던 것 같습니다. 그것이 저의 에너지의 원천이었던 것 같고요. 그런데 친구가 생기고, 연인이 생기면서, 사람들 속에 둘러 쌓여 왁자지껄한 즐거움을 얻은 대신, 외로움을 버린 대가로 나다움을 잃어버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br />
<br />
<div align="right">- Stephen 형 에게 쓴 메일 중...</div>]]></description>
<category>차가운 이성</category>
<category>외로움</category>
<category>고독</category>
<category>성찰</category>
<category>매란방</category>
<author>이지만</author>
<pubDate>Tue, 19 May 2009 00:28:43 +0900</pubDate>
</item>
<item>
<title>헷갈리는 이유</title>
<link>http://www.leejiman.net/tt/index.php?pl=250</link>
<description><![CDATA[ " 네가 지향하는 최종적인 그림(<b>ending picture</b>)이 뭔지, 너에게 있어<br />
&nbsp;&nbsp;어떠한 경우에도 양보하지 않을 핵심 가치(<b>core value</b>)의 키워드가 무언지 정의해 보기 바란다. "<br />
<br />
&nbsp;&nbsp; - YPM 진철 선배님 조언]]></description>
<category>뜨거운 감성</category>
<author>이지만</author>
<pubDate>Sun, 19 Apr 2009 12:34:54 +0900</pubDate>
</item>
<item>
<title>더 중요한 것들</title>
<link>http://www.leejiman.net/tt/index.php?pl=249</link>
<description><![CDATA[ 언젠가 동생을 통해 남긴 엄마의 이야기가 떠올랐다.<br />
<br />
&nbsp;&nbsp;&nbsp;&nbsp;" 엄마 아빠는 네 형이 성공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br />
&nbsp;&nbsp;&nbsp;&nbsp;&nbsp;&nbsp;점점 차가운 사람이 되어 가는 것 같아 그게 더 걱정이란다. "<br />
<br />
두 눈을 부릅 뜨고, 복잡한 현실의 퍼즐을 진지하게 맞추어 가는 노력이 물론 중요하지만, <br />
그것에 지나치게 매몰된 나머지 우리는 종종 더 중요한 것들을 잊고 산다.<br />
<br />
어쩌면 정말 중요한 가치들은 작고, 시시콜콜한 것들 가운데 있었는지 모른다. <br />
<br />
결국 치열한 삶을 사는 이유도 그 시시콜콜한 웃음을 잃지 않고 지키기 위함인데,<br />
나는 그걸 곧 잘 잊어버리곤 했던 것 같다.<br />
<br />
오늘 문득 마음의 문을 열고 바라보니 감흥이 없던 클림트 그림에서 감동을 받기도 하고,<br />
유치하게 여기던 드라마에 동화되고, 개그 프로를 보다가 깔깔 웃게 되기도 한다.<br />
<br />
그래, 이런게 행복인데. 느리게 갈 줄 알아야 더 멀리 갈 수 있는 것이었는데.. <br />
나는 그걸 너무 오랫동안 잊고 살았구나.<br />
<br />
<div align="right"><embed hidden=true src="../pds/유키구라모토 - Lake Louise.wma"> <br />
<font color=gray face=tahoma size=1><♬ Yukki Kuramoto - Lake Louise ></font></div>]]></description>
<category>뜨거운 감성</category>
<author>이지만</author>
<pubDate>Sun, 15 Mar 2009 20:54:32 +0900</pubDate>
</item>
<item>
<title>짐을 정리하다 보니</title>
<link>http://www.leejiman.net/tt/index.php?pl=248</link>
<description><![CDATA[ <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www.leejiman.net/tt/attach/0226/090226183123207689/049215.JPG" width="375" height="626" alt=""></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br />
떠나기 위해 책상에 놓인 짐을 하나 둘 정리한다. 일상적이게만 여기던 풍경 하나, 매일 걷던 이 길이 어찌나 소중하고 특별하게 다가오는지. 매번 그런 느낌이 들 때마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자 다짐하지만 생각처럼 잘 되진 않았구나.<br />
<br />
이름만으로도 각별했던 실리콘밸리. 벌써 몇 달이 지났나 싶기도하고, 몇 달 밖에 안되었나 싶을 만큼 긴 시간을 보낸 것 같기도 하다. 임시로 샀던 휴대폰에는 새로운 인연들의 이름이 하나 둘씩 제법 들어 찼고, 온몸의 감각으로 많은 것들을 담아 간다. <br />
<br />
남은 아쉬움과 설렘은 강렬한 지향으로 바뀌어 갈 테고, 그렇게 살다 보면 나도 모르게 다시 이 자리에 서있는 날 보게 되겠지. 간만에 감상 :)]]></description>
<category>뜨거운 감성</category>
<category>작별</category>
<category>설렘</category>
<category>지향</category>
<category>신념</category>
<author>이지만</author>
<pubDate>Thu, 26 Feb 2009 19:54:38 +0900</pubDate>
</item>
<item>
<title>Small World</title>
<link>http://www.leejiman.net/tt/index.php?pl=247</link>
<description><![CDATA[ <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www.leejiman.net/tt/attach/0217/090217035636554039/587827.jpg" width="500" height="281" alt=""></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br />
<b>#1. Small World, Really Small World</b><br />
<br />
수 년 동안 대화가 없던 메신저 상대로부터 메시지가 날아왔다.<br />
<br />
&nbsp;&nbsp;&nbsp;&nbsp;&nbsp;&nbsp; ‘혹시 저를 기억하시는지요? 지만님이 신입생일 때 몇 번 만난 적 있는데,<br />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지난 주에 제가 후배님을 본 것 같아서요.’<br />
<br />
&nbsp;&nbsp;&nbsp;&nbsp;&nbsp;&nbsp; ‘예? 저를 보셨다고요? (난 미국인데...)’<br />
<br />
&nbsp;&nbsp;&nbsp;&nbsp;&nbsp;&nbsp; ‘혹시 지난 주에 다운타운 Mountain View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르지 않으셨나요?’<br />
<br />
&nbsp;&nbsp;&nbsp;&nbsp;&nbsp;&nbsp; ‘(두둥) !!!!’<br />
<br />
세상 좁음에 관해서라면 워낙 드라마틱한 에피소드가 많아 어지간한 일로는 잘 놀라지도 않는데, 미국 한 가운데서 일어난 이 일에는 놀라운 기분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 역시 착하게 살아야.<br />
<br />
<br />
<b>#2. 인연과 인연</b><br />
<br />
뉴욕에서 여행 차 들른 영현 형을 통해 정현 형을 소개 받았다. 드림웍스에서 슈렉 4를 만들고 있는 형이다. 형과 저녁 약속을 잡고 만나기로 했는데, 같이 사는 룸메이트 형과 함께 나오시겠단다.<br />
<br />
함께 나오신 분은 내 어린 시절 큰 영향을 준 와이즈넛 윤여걸 창업자의 대학 동기로, 그 팀의 창업 멤버이기도 했던 인물이었다. 그 때 검색 분야에 발을 들여놓은 계기로 지금은 Yahoo! 본사 검색부문 Director로 일하신다고. 그 분의 삶이나, 나와 그 분이 만나게 된 것이나 정말이지 사람의 인연이란 얼마나 오묘한 것인지.<br />
<br />
<br />
<b>#3. 인연과 기회</b><br />
<br />
4-5년 만에 한 사장님이 생각나 한국으로 전화를 걸었다. 미국 출장을 갈 일이 있어 공항에 계시단다. 게다가 내가 머무는 San Jose 지역을 들를 예정이셨기에, 다음 날 현지에서 만나 여기저기 안내를 해드릴 수 있었다.<br />
<br />
중국과 일본에 이어 미국에도 사업을 확장을 하고 싶지만 적임자가 없어 고민하던 중이시라고. 재미난 생각과 제안이 오갔고 비록 당장 무언가 일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인생에서 기회가 이런 식으로 올 수도 있겠구나 하는 느낌을 준 만남이었다.<br />
<br />
<br />
Ps. 글 하나 올릴 새도 없이 지나간 2개월 여. 많이 느끼고, 배우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description>
<category>차가운 이성</category>
<category>Small World</category>
<category>인연</category>
<category>기회</category>
<author>이지만</author>
<pubDate>Thu, 19 Feb 2009 17:57:07 +0900</pubDate>
</item>
<item>
<title>2008 돌아보기</title>
<link>http://www.leejiman.net/tt/index.php?pl=246</link>
<description><![CDATA[ 인생이란 꿈(Dream)과 그것을 향한 노력(Effort)의 조합이기 보다, 꿈(Dream)과 계획되지 않은 행운(Unexpected Present)이 적절히 균형을 맞추어 가면서 형성되는 것 같다는 여친의 말이 많이 공감된 한 해였다. 물론 그런 행운들은 결국 노력(Effort) 속에서 찾아온다.<br />
<br />
돌이켜 보니 그러하다. 계획하여 이룬 것도, 계획하였으나 이루지 못한 일도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일들은 대개 질주하는 가운데 뜻밖에 찾아온 만남과 기회 속에서 만들어지곤 한다. 정교한 계획과 전략으로 방향을 설정하되, 많이 만나고, 보고, 듣고, 생각하며 어제 보다 나은 오늘을 만들어 가면 그만이다.<br />
<br />
<br />
<b>계획하여 이룬 것. 계획하였으나 이루지 못한 것</b><br />
<br />
2008년은 크게 3가지 계획을 가지고 시작하였다. A와 B를 성사시켜 C를 달성하려는 것이었는데, C는 개인적인 것이라 밝히기가 어렵고, 나머지 둘은 각각 싱가포르 대회와 자원 여행 프로젝트이다.<br />
<br />
싱가포르에서는 2년에 한 번, 국부 리콴유의 이름을 건 Global Business Plan Competition이 열린다. 대학에 입학하던 해부터 관심이 있어 준비를 해왔는데, 아쉽게도 <a href="/tt/index.php?pl=211" target="_blank">Semi-Finalist</a>에 머물고 말았다. 4년 전에는 예선에서 떨어졌으나 이번에는 준결승까지 올랐으니, 굳이 절반의 성공이라 해야 할지, 실패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br />
<br />
자원 여행은 지난 겨울 <a href="/tt/index.php?pl=179" target="_blank">러시아 여행</a>을 통해 '자원'이라는 개념에 눈을 뜨면서 기획한 6개월 간의 여행 프로젝트이다. 영상을 전공하는 용수와 팀을 이루어 자동차로 세계 최대의 자원 소비국인 중국과 인도, 최대 생산국인 중동 국가들, 자원은 없으나 정책과 기술로 미래를 준비하는 유럽 연합, 자원전쟁을 배경으로 새롭게 부상하는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여러 나라들을 돌아 보는 것이다. 여행 전, 중, 후 각 단계에서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콘텐츠를 만들고자 하였고, S모 그룹 등과 의미 있는 협의를 진전하였으나, $200을 바라보던 유가는 $35로 떨어지고, 환율이 급등하는 등 대외 여건이 좋지 않아 결국 결렬. 그러나 이 과정에서 얻은 인연들이 소중하고, 하나의 계획을 흔들림 없이 반년 가량 추진해본 것은 뿌듯한 일이다.<br />
<br />
<br />
<b>계획하지 않았으나 얻은 것, 혹은 더 잘된 것</b><br />
<br />
지난 한 해 나의 가장 큰 관심(Attention)을 소비하게 만든 건 <a href="/tt/index.php?pl=214" target="_blank">C.STAGE</a> 활동이다. 뛰어난 개개인들을 모아 놓아도 훌륭한 팀 워크로 이어지는 것은 별개의 문제인데, Senior들의 리더십과 Junior들의 헌신이 환상적으로 조합되면서 기대를 훨씬 뛰어 넘는 성과를 거두었다. 스스로도 반신반의하며 대학생 컨설팅 팀을 조직하였으나, 중견 기업들의 신사업 기획을 비롯 해외 대학 유치를 위한 부동산 P/F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굵직한 성과를 올렸다. 모임의 운영이 선순환 고리에 접어 들면서 높은 경쟁률 가운데 2기 멤버를 선발하였고, 지난 한 해가 내실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대외적인 브랜드를 만드는 것과 리더십의 승계, 시스템화가 과제가 될 것이다.<br />
<br />
C.STAGE 정기 세션에 가는 길에 플래카드를 보고 응모한 Overture와 삼성전자 공모전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한 것도 뜻밖의 수확이다. 삼성전자는 개발, 디자인, 기획 부문에서 소수 대학생을 선발하여 자사 프로젝트에 투입하는 멤버십 제도를 운영하는데, 이번 수상을 통해 삼성의 전략 부서 중 하나인 디자인 경영센터의 일에 참여할 기회를 얻었다. 창업(Start-up)에 관심이 많아 대기업 경험이 별로 없던 나에게 좋은 기회가 될 듯 하다.<br />
<br />
또 하나의 성과는 미국 법인 파견 기회이다. 2008년은 지난 3년 간의 병역특례 근무를 마감한 해로, <!-- 가능하다면 미국 실리콘밸리 법인에서 근무하고 싶은 막연한 희망은 있었으나, 기대치가 높지 않았는데, 감사하게도 기회를 얻어 --> 미국 실리콘밸리 법인에서 근무 하고 싶은 희망이 이루어져 San Jose에 나와 있다. 휴가를 이용해 다녀온 <a href="/tt/index.php?pl=179" target="_blank">러시아</a>와 <a href="/tt/index.php?pl=245" target="_blank">일본 여행</a> 또한 나의 시야를 한 단계 넓혀 주었음은 물론이고….<br />
<br />
<br />
<b>무형적인 것들, 돌아볼 것들. 그리고 2009년</b><br />
<br />
이것 저것 나열하고 보니 거창해 보일지 모르지만, 하루를 100%로 살지 못했고, 잘못된 판단으로 투자에서 큰 돈을 잃었다. 늘어가는 어학에 대한 갈증에 비해 많은 노력을 들이지도 못하였다.<br />
<br />
어쩌면 지난 한 해 내가 얻은 가장 소중한 것들은 현명한 여자 친구를 얻은 것과, 나의 생각이 조금 더 성숙한 것과 같이 무형적인 것들인지도 모른다. 타인의 인정으로부터 오는 자신감이 아닌, 내면에서 우러나는 진정한 자신감을 다질 수 있는 한 해였다. 만약 사업을 하다 실패를 한다면 제도권으로 돌아가지 못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불안이 컸는데, 뭘 해도 먹고는 살겠네 하는 방향으로 바뀌어 가는 것 같고, 여유가 생기니 역설적이게도 인생을 좀 더 긴 관점에서 보고, 계획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다.<br />
<br />
올 해는 3년 만에 다시 학교로 돌아가게 될 예정이다. 갑갑하기도 하지만 대학생이라는 Passport를 잘 활용하여 내공과 경험을 쌓는 시기가 되길 바란다. <br />
<br />
10년 전, 꿈 많던 IT Kids에게 이곳 실리콘밸리의 풍경이 주는 설렘은 남다를 수 밖에 없다. 시작이 좋은 한 해이니, 스물 여섯, 나의 2009년은 특히 Global Experience & Skill을 보완할 수 있는 해가 되길 바란다. 무엇보다 가족들이 건강해야 하겠고….]]></description>
<category>삶의 기록</category>
<author>이지만</author>
<pubDate>Mon, 05 Jan 2009 11:08:00 +0900</pubDate>
</item>
<item>
<title>Tokyo Field Trip</title>
<link>http://www.leejiman.net/tt/index.php?pl=245</link>
<description><![CDATA[ <b>C.STAGE Field Trip @ Tokyo</b> (2008/12/17-21)<br />
<br />
역시나 여행이 즐거운 이유는 익숙한 것들에서 벗어나 새로운 맥락 위에 놓이는 경험에 있다. 관념 속에서 무언가를 대하는 것과 그곳의 공기를 몸소 느낀 뒤 상상을 하고, 그림을 그리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br />
<br />
<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www.leejiman.net/tt/attach/1218/081218115102674098/033570.jpg" width="500" height="375" alt=""></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br />
예전부터 일본 특유의 비즈니스들, 특히 인터넷 서비스들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오면서도 피부에 와 닿을 만큼 공감하지 못한 부분이 많았는데, 길거리에서든 미팅 중에서든 마주친 그들의 얼굴과 눈빛을 떠올리니 사이트들이 더 보이기 시작하더라.<br />
<br />
이번 도쿄 방문 목적은 <a href="/tt/index.php?pl=236" target="_blank">C.STAGE</a>의 일본 기업 탐방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함으로, 우리 조는 인터넷 산업을 테마로 정해 <a href="http://www.cyberagent.co.jp" target="_blank">사이버에이전트</a>의 자회사 <a href="http://www.microad.jp/" target="_blank">마이크로애드</a>와 <a href="http://www.nicovideo.jp" target="_blank">니코니코동화</a>를 서비스하는 <a href="http://pc.dwango.jp/" target="_blank">드왕고</a>를 찾았다. 그리고 <a href="http://www.nhncorp.jp/" target="_blank">NHN 재팬</a> 재무팀에 파견 중인 대현 형이 우리를 환대해 주셨다. <br />
<br />
<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www.leejiman.net/tt/attach/1218/081218115102674098/727540.jpg" width="500" height="375" alt=""></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br />
우연히도 각 기업마다 전혀 다른 부서(Sales, IR, Finance)의 담당자들이 나와준 덕에, 비즈니스를 바라보는 저마다의 언어와 관점을 접할 수 있었던 것도 흥미로운 점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별도의 리포트로 정리할 예정이니 생략하기로 하고.<br />
<br />
이번 탐방에서 얻은 뜻밖의 기회는, 한국의 재미있는 비즈니스를 소개해주면 VC를 동원해 투자를 주선할 의향이 있다는 마이크로애드 Sales Director의 제안인데, 머리 속에 흩어져 있던 점과 점들이 연결되기 시작한다. 마침 최고의 한류 스타와 계약을 맺고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 여행 서비스를 준비 중인 지인이 현지에서 비즈니스를 셋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던가….<br />
<br />
<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www.leejiman.net/tt/attach/1218/081218115102674098/641469.jpg" width="500" height="375" alt=""></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br />
잘 알려진 것과 같이 일본은 매우 정교한 매뉴얼에 의해 움직이는 사회이되, 그 특유의 노하우는 책과 같은 ‘형식지’에 기록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구전이나 조직의 DNA 등 ‘암묵지’에 녹아 있다. 그런 점에서 한국 출신으로는 드물게 일본 회사의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15년간 일본 주류 사회 한가운데 자리를 잡으신 이승탁 선생님의 말씀들은  잊어버릴까 다시 곱씹고 되새겨 본다.<br />
<br />
‘결국은 전문 분야라는 것이 그리 중요한 시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세상을 뚫어 볼 수 있는 마인드와 사람을 움직이는 매력이 있다면, 어떤 업종에서 무엇을 하든 아무런 상관이 없지요.’<br />
<br />
<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www.leejiman.net/tt/attach/1218/081218115102674098/568690.jpg" width="500" height="375" alt=""></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br />
‘일본을 연구하고 싶어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흥미 본위로 포장된 무용담이나 결론으로서의 결론을 분석하는 것을 좋아하지, 어떠한 분위기와 프로세스가 그러한 결과를 만들었는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본인들 이외에는 쉽게 노출이 되지 않는 부분이지요. 전 여러분들께 그런 것들을 전하고 싶습니다.’<br />
<br />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많은 걸 담아올 수 있었던 건 이렇듯 감사한 만남들 덕분이다. 이 밖에도 틈틈이 여친 은주의 호주 교환학생 시절 일본인 친구들, 일본 투자회사에 몸담고 계신 선배님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고, 통역을 도와준 와세다 유학생 지혜 씨와도 의미있는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다. 그 덕에 관광은 별로 못했지만 밀도 있는 여행이었다 랄까.<br />
<br />
<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www.leejiman.net/tt/attach/1218/081218115102674098/805141.jpg" width="500" height="308" alt=""></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br />
마음 같아서는 보고 들은 일본인들의 성향에 대해서 라던지, 좀 더 말랑말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테마 별로 나누어 쓰고 싶지만 내일은 회사 일로 실리콘 밸리 출국. <!-- 2-3달 가량 머물며 또 --> 역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나의 경계를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가서 소식 전할게요-<br />
<br />
<font color=darkgray># 관련 글: <a href="/tt/index.php?pl=179"><font color=darkgray>러시아 여행기</font></a> | <a href="/tt/index.php?pl=160"><font color=darkgray>상하이, 그 두 번째 여행..</font></a></font>]]></description>
<category>삶의 기록</category>
<category>C.STAGE</category>
<category>씨스테이지</category>
<category>도쿄</category>
<category>동경</category>
<category>기업탐방</category>
<category>드왕고</category>
<category>dwango</category>
<category>니코니코</category>
<category>마이크로애드</category>
<category>사이버에이전트</category>
<category>CyberAgent</category>
<author>이지만</author>
<pubDate>Sun, 28 Dec 2008 16:39:38 +0900</pubDate>
</item>
<item>
<title>스펙이 아닌 스토리</title>
<link>http://www.leejiman.net/tt/index.php?pl=242</link>
<description><![CDATA[ <b>풍경 #1</b>: ‘지만아 거기 잘 버텨, 밖은 춥다’<br />
<br />
대형 건설사에 다니는 형님 한 분은 요즘 회사에 출근해도 하는 일이 거의 없고, 사원들은 돌아가며 세 달마다 한 달씩 휴가를 쓴단다. 구조조정을 피하기 위한 자구책이라고. 어떤 이는 오퍼(Offer)를 받은 회사에서 입사 시기를 반년 뒤로 미루자는 제안을 받았고,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들어가거나 희망퇴직을 종용하는 회사들이 많이 보인다. 경제가 정말 어렵다. 춥고 긴 겨울이 될 것 같다.<br />
<br />
<br />
<b>풍경 #2</b>: ‘지만이만 남았네, 어여 나와’<br />
<br />
또 다른 대형 건설사에 다니는 형님 한 분은 해외 경쟁사와 교류하는 프로그램에 뽑혀 회사를 대표해 2년간 파견을 나가게 되셨다고 한다. 이 시기에도 누군가는 두세 명 밖에 뽑지 않는 어려운 회사에 들어간다고 하고, 디자이너 한 분은 희망퇴직 붐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높은 보상과 함께 프리랜서로 전향에 성공했다. 될 사람은 된다. 압도적이지 못하면, 환경이 나를 지배한다.<br />
<br />
<br />
<b>몰고 올 변화</b><br />
<br />
IMF가 직장과 고용의 개념을 크게 흔들어 놓았듯, 이번 불황은 1인 기업의 유행이나 소규모 기업으로의 집합 등 또 다른 모습으로 고용 체계를 재편할지도 모른다. 물론 너무 급진적인 예상일지도.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결국 ‘Brand Yourself’ 할 수 있는 사람과, 아닌 사람으로 나뉘어 갈 것은 분명하다. 스펙(spec)이 아닌, 스토리(story)를 만들어야 한다.]]></description>
<category>차가운 이성</category>
<category>커리어</category>
<category>스펙</category>
<category>스토리</category>
<category>위기</category>
<category>기회</category>
<category>불황</category>
<author>이지만</author>
<pubDate>Wed, 10 Dec 2008 08:00:00 +0900</pubDate>
</item>
<item>
<title>말한다고, 듣는다고</title>
<link>http://www.leejiman.net/tt/index.php?pl=238</link>
<description><![CDATA[ <b>#1. 말한다고, 듣는다고</b><br />
<br />
말한다고 다 듣는 것이 아니고, 듣는다고 다 이해되는 것은 아니다. 이해한다고 다 동의하는 것이 아니고, 동의한다고 다 행동하는 것 또한 아니다. 인간은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있으며, 대게 깨닫고 경험한 만큼만 보고 산다. 같은 풍경 앞에 서있다고 해서 모두가 같은 것을, 같은 만큼 느끼는 것은 아닌 것이다.<br />
<br />
현명한 사람은 '혹시 내가 깨닫지 못하는 가치가 있는 건 아닐까'하고 자주 반문하는 사람이다. 내가 미처 알아보지 못하는 것들 앞에서 '저게 뭐야' 혹은 '당연한 이야기잖아' 하고 넘어가는 이들은 결국 타인이 경험한 실수를 고스란히 반복하지 않을 수 없다.<br />
<br />
<b>#2. 어른이 된다는 것</b><br />
<br />
인간은 바보같이 뭔가 하나를 잃어야 정신을 차리곤 한다. 어쩌면 그것으로 부족한지도 모르겠다. <a href="http://bahamund.wordpress.com/2008/10/23/waterfall/" target="_blank">역사 순환론</a>이란 게 있단다. 중요한 일들은 반복된다는 것인데, 까닭은 둘이란다. 인간의 본성이 어디 가는 것이 아니고, 또 하나는 인간의 기억력이 그리 좋지 못하다는 것. 그래서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한다고. 거대한 역사적 흐름도, 소소한 개인의 삶도 마찬가지. 한 사람의 어른이 되어 간다는 건, 이것이 되풀이 되는 횟수를 줄여가는 것이겠지. 내 마음 외에 바뀌어야 할 것은 없다.<br />
<br />
<font color="gray"><center>* * * * *</center></font><br />
<font color="gray">Ps.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것도 매우 잘. 블로그에 올리는 글이 부쩍 줄어든 건, 현실의 삶이 바삐 돌아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혼자로 돌아가 충분히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br />
<br />
서로의 작품 세계를 알아봐주는 예술가 부부처럼 공감의 차원이 높은 한 사람을 얻었습니다. 과거에 누군가로부터 무엇을 받는 데서 오는 즐거움이 좋았다면, 요즘은 무언가 주는 데서 얻는 잔잔한 기쁨을 알아가는 중입니다. 모두에게 따뜻한 연말이기를 :)</font>]]></description>
<category>뜨거운 감성</category>
<author>이지만</author>
<pubDate>Mon, 08 Dec 2008 04:10:46 +0900</pubDate>
</item>
<item>
<title>보석의 원석을 가꾸는 능력</title>
<link>http://www.leejiman.net/tt/index.php?pl=236</link>
<description><![CDATA[ 주위 사람들로부터 많은 영감과 자극을 얻고 있는 요즘이다. 보이는 것과 생각할 것이 조금씩 늘어 갈수록 말과 글은 줄어드는 것 같다. 삶의 방향성과 철학, 시선을 다져가는 시기가 아닌가 싶고, 조심스레 자신감도 느는 것 같아 기분은 좋다. 점점 더 흥미진진해 지기도 하고…. 간만에 소식 하나.<br />
<br />
매주 나의 금요일 밤을 <s>앗아간</s> 설레게 한 <a href="http://www.cstage.net" target="_blank">C.STAGE</a>. 어느덧 한 해를 정리하며 새 식구 맞이에 분주하다. 11/5 (수) 18시, 신입회원 모집 설명회. 지만 프레젠테이션. <a href="http://www.cstage.net/2008_brochure.htm" target="_blank">[브로슈어 보기]</a><br />
<br />
<a href="http://www.cstage.net/2008_brochure.htm" target="_blank"><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www.leejiman.net/tt/attach/1008/081008012924908647/303799.jpg" width="375" height="427" alt=""></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a><b>#1. 보석의 원석을 가꾸는 능력</b><br />
경영은 다른 사람을 움직여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라는데, 효수 형은 그걸 잘 하는 것 같다. 본인이 가진 이질적인 네트워크의 사람들을 섞어 한 팀으로 만드는 시도가 자연스럽고, 현재 그 일을 해낼 수 없는 이들을 통해 결국 무언가를 이끌어 낸다.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보석의 원석을 가꾸는 능력이 있달까. 같이 호흡을 맞추는 파트너가 좀 답답하다 싶으면 ‘그냥 내가 할게’하고 모두 떠맡아 버리는 경향이 있는 내가 배울 부분이다.<br />
<br />
<b>#2. 육아일기: 추억보다 꿈을 나누는 관계</b> <br />
ACE 은주는 McKinsey에 덥석 붙어버렸고, 은정이는 A.T. Kearney에서 인턴을 했다. 생각보다 많은 이야기를 나눠온 것 같지는 않지만, 종종 생각을 나누다 보면 통하는 게 참 많은 후배란 생각이 든다. 깊은 신앙심 덕분인지 덕이 있는 홍성이는 벌써부터 리더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것에 관심이 많고, 음흉한 경중이는 놀라운 사색의 힘을 지니고 있다. <br />
<br />
우철이는 좀 어리버리하지만 인간적인 매력이 커 사업을 한다면 가장 먼저 부를 것 같은 아이다. 가끔 저 달을 보라고 손을 내밀면 달은 안보고, 내민 손 끝을 본다. 경진이와 준이는 은은하게 존재감을 발하는 법을 내게 가르쳐주었고, 용건이와 승화는 사랑에 빠져 마음이 콩밭에 가있다. 결이야 워낙 예리하고…. 인생이라는 외로운 길, 홀로 그리고 다 함께 걸어가며 추억보다 꿈을 나눌 벗들이다.<br />
<br />
<b>#3. 도쿄 프로젝트</b><br />
C.STAGE는 올해 마지막 프로젝트로 도쿄 탐방을 앞두고 있다. 한해 동안 프로젝트들을 하며 얻은 약간의 후원금과 추가적인 후원을 더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강한 일본을 둘러보고, 성공 사례집(Business Case Study)을 만들어 기업과 미디어에 나누어 주고자 한다. 동경대, 노무라연구소, 전경련 등과 협력해 멋진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현재 근무하는 회사의 실리콘밸리 지사에서 올 겨울을 보내고 싶은 욕심도 있는데, 둘 중 어느 길이 되든 뜻 깊은 계절이 되길 바래본다.<br />
<br />
<font color=darkgray># 관련 글: <a href="http://www.leejiman.net/tt/index.php?pl=214"><font color=darkgray>모임을 만들다</font></a></font>]]></description>
<category>삶의 기록</category>
<category>C.STAGE</category>
<category>씨스테이지</category>
<author>이지만</author>
<pubDate>Sat, 25 Oct 2008 14:05:14 +0900</pubDate>
</item>
<item>
<title>연습이라는 생각</title>
<link>http://www.leejiman.net/tt/index.php?pl=237</link>
<description><![CDATA[ <b>#1. 연습이라는 생각</b><br />
<br />
나는 내 삶을 대할 때 '지금은 연습게임이야' 하는 생각을 자주 되뇌곤 한다. 그래서 대충하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많은 시도를 해보려고 한다. 연습인데 무어 망설일 것이 있겠나. 언젠가 다가올 본 게임에서 가장 완성된 모습을 보일 수 있기 위해, 남김없이 다 쏟아 붓는 것이다. <br />
<br />
<b>#2. 분별하고 집중하는 능력</b><br />
<br />
요즘은 '나에게 좋은 기회를 주세요' 하는 기도보다, '기회를 분별할 줄 아는 눈과 그것에 집중할 줄 아는 능력을 주세요' 하는 바람을 갖곤 한다. 주위에 워낙 좋은 분들이 많다 보니 약간의 창의적인 생각을 보태 멀리 떨어져 있어 보이는 점과 점을 연결하면 기회는 제곱으로 늘어나기 마련인데, 섹시하게 보이는 기회들이 너무 많이 떠다녀도 문제다. <br />
<br />
깊은 시뮬레이션 끝에 하나를 선택하고, 흔들림 없이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자세가 중요하다. 그리고 인생에서 중요한 카드를 너무 사소한 일에 써버려, 정작 중요한 순간에 사용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신중해야 하겠다.<br />
<br />
<font color=darkgray># 관련 글: <a href="http://www.leejiman.net/tt/index.php?pl=209"><font color=darkgray>무모함과 위험 감수</font></a> | <a href="http://www.leejiman.net/tt/index.php?pl=51"><font color=darkgray>중요한 카드</font></a></font>]]></description>
<category>차가운 이성</category>
<category>기회</category>
<category>분별</category>
<category>집중</category>
<category>시뮬레이션</category>
<category>카드</category>
<author>이지만</author>
<pubDate>Fri, 10 Oct 2008 02:10:22 +0900</pubDate>
</item>
<item>
<title>뭐로 날 압도할 텐가</title>
<link>http://www.leejiman.net/tt/index.php?pl=232</link>
<description><![CDATA[ 많은 사람들이 눈을 감고 인생이란 길을 걸어간다. 길게 늘어선 줄 앞에서 앞 사람의 어깨만 붙잡은채. 하지만 두 눈을 절대 감지 않고, 현실의 복잡한 퍼즐을 진지하게 맞추어가며 살아가는 이들도 있는데, 영화 <a href="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69040" target="_blank"><21></a>은 그런 모티베이터들에게 가볍지 않은 메시지를 던진다. 나와 우리 <a href="http://www.cstage.net" target="_blank">C.STAGE</a>를 강타한 이 영화의 주옥같은 대사들.<br />
<br />
<center><table><tr><td><center><img src=http://www.leejiman.net/tt/attach/0827/080827091805477998/254034.jpg width="500" height="333" style=cursor:pointer onclick="window.open('http://www.leejiman.net/tt/image_pop.php?imagefile=attach/0827/080827091805477998/254034.jpg&width=1200&height=800','','width=836,height=600,scrollbars=1')" alt=""></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center><br />
<b>#1. 뭐로 날 압도할 텐가?</b><br />
<br />
<div style="padding:10; background-color:#F0F0F0;">"유감스럽게도 열정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 압도적이어야지. 다음 세대로 도약할 수 있는 그런 사람. 자네가 정말 특별한 학생인지 말해보게. 다른 학생과는 다른 자네만의 인생 경험 말일세. 자, 뭐로 날 압도할텐가?"<br />
<!--<font style=font-size:7.5pt;font-family:tahoma color="#C1C1C1">Unfortunately, desire doesn't figure into this much. The Robinson is going to go to someone who dazzles. Somebody who just jumps off the page. You need to really explain to us what makes you special. What life experience separates you from all the rest? What can you tell me, Ben, that's going to dazzle me?</font>--></div><br />
<br />
<b>#2. <a href="http://www.leejiman.net/tt/index.php?pl=209" target="_blank">계산된 위험</a>: 변수가 늘 변한다는 걸 잊지 말게</b><br />
<br />
<div style="padding:10; background-color:#F0F0F0;">"가장 좋은 건 시스템을 이길 수 있다는 거지"<br />
<!--<font style=font-size:7.5pt;font-family:tahoma color="#C1C1C1">Cards drawn are the past, ones to come are future. And the best part, it's beatable.</font>--><br />
"우리는 카드 카운팅을 하는 거지, 도박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정해진 규칙과 시스템에 따라서 게임을 해야한다"<br />
<!--<font style=font-size:7.5pt;font-family:tahoma color="#C1C1C1">We're counting cards, we're not gambling. We're following a specific set of rules and playing a system.</font>--><br />
"과거는 지나갔고, 미래는 불투명하지. 지금 하는 일에 달려있어"<br />
<!--<font style=font-size:7.5pt;font-family:tahoma color="#C1C1C1">The way I see it, yesterday's history, tomorrow's a mystery. It's all what you do in the moment, baby.</font>--><br />
"난 내가 준비된 인생을 살 거라고 믿고 있었다. 하지만 교수가 한 말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변수가 늘 바뀐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br />
<!--<font style=font-size:7.5pt;font-family:tahoma color="#C1C1C1">I thought I had my life mapped out, but then I remembered what my non linear equations professor once told me, "Always account for variable change"</font>--></div><br />
<br />
<b>#3. 경험해 봐야만 느낄 수 있는 것</b><br />
<br />
<div style="padding:10; background-color:#F0F0F0;">"그거 아나, 벤? 놀라운 일들은 안에 들어와야만 볼 수 있지"<br />
<!--<font style=font-size:7.5pt;font-family:tahoma color="#C1C1C1">You see, Ben, amazing things can happen from the inside.</font>--><br />
"작은 실수들은 넘어갈 줄 알았더라면, 틀림없이 코쉬는 다시 그와 함께 연구를 했을 것이고, 함께 위대한 일을 했을 수도 있겠지. 하지만 역사에서 보듯, 경험에서 못 배우는 학생들이 있지"<br />
<!--<font style=font-size:7.5pt;font-family:tahoma color="#C1C1C1">If he'd been able to get beyond some of the personal mistakes that were made, I have no doubt that Cauchy would have worked with him again, and they could have done great things together. But, as history shows us, some students never learn.</font>--></div>]]></description>
<category>차가운 이성</category>
<category>21</category>
<category>카지노</category>
<category>블랙잭</category>
<category>MIT</category>
<category>수학</category>
<category>스토리</category>
<category>압도</category>
<category>계산</category>
<category>경험</category>
<author>이지만</author>
<pubDate>Tue, 09 Sep 2008 18:30:58 +0900</pubDate>
</item>
<item>
<title>뭔가 아닌 것 같은데..</title>
<link>http://www.leejiman.net/tt/index.php?pl=115</link>
<description><![CDATA[ <b>#1. 뭔가 아닌 것 같은데</b><br />
<br />
무엇이 문제라고 콕 짚어 말할 수는 없지만, ‘아, 이거 이상한데’, ‘뭔가 아닌 것 같은데’ 싶은 생각에 고개를 갸웃하게 될 때가 있다. 직관적인 반발이랄까, 특히 사람을 마주할 때 그러한데, 이런 찝찝한 느낌은 시간이 지나고 보면 대게 그 느낌이 그대로 들어맞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br />
<br />
<b>#2. 그럼에도 불구하고</b><br />
<br />
요즘들어 친구의 아버님이자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신 모 사장님과 말씀을 나눌 기회가 종종 있다. 한번은 한창 논리 정연한 설명을 들으신 후 곰곰히 생각에 잠겨있으시더니, 이내 꺼내시던 그분의 말씀이 참 날카롭게 다가온다. ‘그럼에서 불구하고 나의 직감은…’<br />
<br />
논리를 뛰어넘는 승부사적인 감이랄까. 대가들을 마주할 때면 더러 느낄 수 있는 직관적(intuition)이고, 본능적(instinct)인 감각과 기운. 특별히 그 분야에 대한 배경 지식이 있으신 것도 아니면서 어찌나 핵심을 짚어내고 기회와 위험을 발견해내는 눈이 탁월하신지…. 나도 칼을 갈아야겠다. 슥슥.]]></description>
<category>동물적 감각</category>
<category>직감</category>
<category>직관</category>
<category>논리</category>
<category>승부사</category>
<author>이지만</author>
<pubDate>Sun, 31 Aug 2008 05:32:24 +0900</pubDate>
</item>
<item>
<title>기회란 참 오묘한 것</title>
<link>http://www.leejiman.net/tt/index.php?pl=229</link>
<description><![CDATA[ <b>인생에서 기회란 참 오묘한 것이어서, 대부분 남다른 삶을 향해 질주하는 동안 예상하지 못했던 만남과 사건들로 다가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b><br />
<br />
연약한 인간이기에 나도 가끔은 어쩔 수 없이 타인의 삶, 다수가 걷는 길에 눈길을 두기도 한다. 터벅터벅 다시 내 자리로 돌아가야 하겠지. 오늘을, 나 자신의 삶을 충실히 살 때 다가올 또 다른 Unexpected Present를 기대하면서….<br />
<br />
치열한 삶도 가치 있고, 소소한 행복을 꿈꾸는 삶도 소중하다. 그래도 이루고 싶은 꿈이 있어 열정적일 수 있다는 건 참 감사한 일이구나. 그저 당연한 것이 아니었구나. <br />
<br />
생각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도시락을 못 싸갈 정도로 가난했던 어린 아이에게 돈을 쥐어줬더니, 예뻐지고 싶은 마음에 다음날 퍼머를 하고 나타났다는 최진실 씨, 결혼 자금을 털어 만든 영화가 데뷔작이 된 류승완 감독 <a href="http://www.talk-with-hani.com/archives/874" target="_blank">이야기</a>를 읽으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았다.<br />
<br />
<font color=darkgray># 관련 글: <a href="http://www.leejiman.net/tt/index.php?pl=121"><font color=darkgray>기회는 어디에나..</font></a> | <a href="http://www.leejiman.net/tt/index.php?pl=146"><font color=darkgray>기회는 어디에나 II</font></a></font>]]></description>
<category>차가운 이성</category>
<category>기회</category>
<category>우연</category>
<category>만남</category>
<category>삶</category>
<category>인생</category>
<author>이지만</author>
<pubDate>Thu, 28 Aug 2008 12:52:41 +0900</pubDate>
</item>
<item>
<title>혼자로 돌아가는 시간</title>
<link>http://www.leejiman.net/tt/index.php?pl=231</link>
<description><![CDATA[ 바쁘다는 건 감사한 일이지만, 나를 돌아 볼 여유가 없을 만큼의 바쁨은 싫다며 혼자로 돌아가는 시간을 원했던 나. 모처럼 늦잠을 자고 일어난 주말 오후의 휑한 기분은 싫었는지 후배 경중이에게 전화를 건다. 철수야 감자탕 먹으러 가자. 동네에 심심한 애들 좀 모아봐라.<br />
<br />
순도 100%의 고독을 어떻게 확보하고, 즐기고, 활용하느냐가 인간 성장의 조건이라는 <a href="http://me2day.net/goodhyun/2008/05/20#21:12:50" target="_blank">김국현님 말씀</a>. 그리고 그런 고고한 고독함을 즐길 줄 아는 <a href="http://news.jknews.co.kr/today/news/20080821/0709975.htm" target="_blank">금나나씨의 이야기</a>. 분야와 개인의 성향을 떠나 일가를 이룬 이들을 보면, 모두 하나같이 혼자로 돌아가는 시간을 즐길 줄 아는 이들이더라.<br />
<br />
<font color=darkgray># 관련 글: <a href="http://www.leejiman.net/tt/index.php?pl=167"><font color=darkgray>Thought Leader</font></a> | <a href="http://www.leejiman.net/tt/index.php?pl=155"><font color=darkgray>구슬 꿰기</font></a></font>]]></description>
<category>차가운 이성</category>
<category>고독</category>
<category>Think Time</category>
<author>이지만</author>
<pubDate>Sat, 23 Aug 2008 15:54:01 +0900</pubDate>
</item>
<item>
<title>남과 여</title>
<link>http://www.leejiman.net/tt/index.php?pl=226</link>
<description><![CDATA[ <table align=right><tr><td style=padding-left:5><center><img src=http://www.leejiman.net/tt/attach/0808/080808190938510613/191941.jpg width="100" height="102" style=cursor:pointer onclick="window.open('http://www.leejiman.net/tt/image_pop.php?imagefile=attach/0808/080808190938510613/191941.jpg&width=200&height=204','','width=200,height=204,scrollbars=0')" alt=""></center></td></tr><tr><td class=cap1></td></tr></table>#1. 뇌 구조<br />
<br />
<b>'남자는 상황을 먼저 이해하면 마음이 풀린다.<br />
&nbsp;여자는 먼저 마음이 풀려야만 상황을 이해하기 시작한다.'</b><br />
<br />
<br />
#2. 수컷과 암컷<br />
<br />
가끔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에서 '사회적'이 아닌 '동물'이라는 말에 초점을 두고 남녀 관계를 바라보면 더 재미있는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수컷과 암컷의 레벨로 내려가 보는 것이다.<br />
<br />
프란체스코 알바로니의 <a href="http://kin.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kin&query=%C7%C1%B6%F5%C3%BC%BD%BA%C4%DA%20%BE%CB%BA%A3%B7%CE%B4%CF&sm=tab_nmr" target="_blank">이야기</a>도, <a href="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3038534" target="_blank"><욕망의 진화></a>와 같은 책들도 그런 맥락에서 출발한다. 물론 여자가 남자보다 취향의 스펙트럼이 넓고, '착한' 남녀일수록 이성이 강해 잘 적용되지 않는 면도 있긴 하지만.]]></description>
<category>동물적 감각</category>
<category>남녀</category>
<category>본성</category>
<category>뇌구조</category>
<author>이지만</author>
<pubDate>Thu, 14 Aug 2008 19:55:52 +0900</pubDate>
</item>
<item>
<title>생각대로 하면 되고~</title>
<link>http://www.leejiman.net/tt/index.php?pl=224</link>
<description><![CDATA[ 아프리카로 신발을 팔기 위해 시장조사를 나갔던 어느 영업사원은<br />
모든 원주민들이 전통적으로 신발을 안 신고 맨발로만 산다는 것을 알고는<br />
본사에 '신발 판매 불능' 이라는 보고서를 올렸다.<br />
<br />
하지만 라이벌 회사의 다른 영업 사원은 같은 지역에 시장조사를 하러 나왔다가<br />
모두가 맨발인 것을 보고는 흥분해서 본사에 급전을 보냈다.<br />
<br />
'모두가 신발을 안 신었기에 신발을 무더기로 팔 수 있는 황금시장을 찾았다!'<br />
<br />
<hr size=1><br />
흔한 교훈 정도로 지나쳐 버릴 수 있는 이 이야기를<br />
매 순간 나의 의사 결정 과정과 태도에 비추어 보니 퍽 깊은 의미로 다가온다.<br />
<br />
지금 나는 일이 되도록 만들 1%의 가능성을 찾아 몸부림 치는 중일까,<br />
일이 안될 이유를 찾아 합리화하고 있는 것일까.<br />
<br />
할 수 있다는 생각도 옳고, 그렇지 않다는 생각도 옳다.<br />
왜냐하면 그 사람이 생각하는 대로 되기 때문에. :)<br />
<br />
적절한 타이밍에 진욱 형이 들려준 이야기.]]></description>
<category>차가운 이성</category>
<category>태도</category>
<category>생각</category>
<category>사고방식</category>
<author>이지만</author>
<pubDate>Fri, 08 Aug 2008 18:46:01 +0900</pubDate>
</item>
</channel>
</rss>
